KBO/선수 소개 - 그는 누구인가?

오늘의 야구선수) 이만수, 그는 누구인가?

KBO-CHOO 2024. 8. 25. 12:00

헐크, 최초의 사나이

요즘은 마블에 헐크 혹은 축구선수 헐크 정도를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삼성에도 헐크가 있다.

 

이만수

1958년 9월 19일에 태어난 삼성라이온즈 NO.22 영구결번을 가진 야구선수다.

내가 그를 처음 본 것은 SK 코치, 감독을 할 때였다.

삼성의 당시 유일한 영구결번

양준혁이 추가됨에도 불구하고 영구결번인데

왜 삼성에 없지 라는 의문이 들기는 했다.

아무튼 삼성의 전설을 말할 때, KBO 포수를 말할 때

빠지면 안 되는 사람인 것 정도는 알고 있었는 것이 첫 인상이었다.

 

이만수 감독은

대구 중앙초를 거쳐 대구중학교 상원고등학교 그리고 한양대를 거쳤다.

(TMI: 대구 중앙초는 내가 초1 때 다니던 학ㄱ...)

그렇게 그는 1982년 삼성 창단멤버로 입단하여

1997년 은퇴를 하였고 영구결번 22번

삼성의 유일한 영구결번 멤버가 되었다.

삼성의 원클럽맨인데

한 팀에 애정을 가지고 선수 현역 내내 뛴다는 것은 엄청난 책임감과 애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 생각하여 자료 조사를 하면서 더더욱 존경심이 생겨났다.

한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 나도 배워야겠다.


그의 포지션은 포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1994년부터 1996년에 포수와 1루수를 겸하여 뛰기도 했다고 한다.

우투우타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5회 (1983~1987)
MVP (1983)
타율 1위 (1984)
홈런 1위 3회 (1983~1985)
타점 1위 4회 (1983~1985, 1987)
장타율 1위 2회 (1984, 1987)
승리타점 1위 2회 (1983, 1985)

 

해당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첫 줄에서 언급한 최초의 사나이에 관하여 말하고 싶다.

그는 프로야구 최초 1호 안타, 타점, 홈런을 가지고 있으며

최초 100호, 200호 홈런 그리고 트리플 크라운 또한 달성하였다.

선수에서 나아가 코치로서 최초로 메이저리그로 갔으며

코치로서 최초로 우승을 하였다.

직접 그의 경기를 못 본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기록만 봐도

경이로운 것을 알 수 있다.

 

80년대 프로야구 최고의 포수

삼성에서 그가 없으면 안 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 쟁쟁한 포수들이 나오던 과거, 그리고 현재도

쟁쟁한 포수들이 기를 펴며 최고의 포수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는데

그 첫 시작에 이만수 라는 큰 선수가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그는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한국야구위원회 부위원장 그리고 라오J브라더스의 구단주를 하고 있다.

라오J브라더스는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이다.

 

 

이만수와 같은 포수를 보며 삼성 라이온즈 역사의 첫걸음

그 첫걸음과 한국 프로야구 첫걸음 중 일부는 이만수가 있구나를 느꼈다.

선수시절 그의 모습을 못 본 것은 아쉽지만

기록이 그를 말해주고 있으니, 내가 야구를 알게 됨에 감사하고

삼성 팬이 되어 그를 알게 됨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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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등번호 36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