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선수 소개 - 그는 누구인가?

오늘의 야구선수) 선동열, 그는 누구인가?

KBO-CHOO 2024. 9. 15. 12:00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이 제일 잘 한다.

김응용감독이 해태 감독을 맡을 당시에 남긴 말이다.

SUN, 무등산 폭격기, 광주의 태양 그리고 '대한민국 국보투수'

 

선동열

1963년 1월 10일에 태어난 해태/기아 타이거즈 NO.18 영구결번을 가진 야구선수이다.

내가 그를 처음 본 것은 양준혁의 은퇴식에 보인 감독의 모습이었다.

근데 저 사람은 해태, 지금의 기아사람이라고 해서

시간이 지나 왜 라이벌팀에 감독을 했지? 라는 생각 또한 한 적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1980년대 팀을 대표하는 투수들을 보며

그 위상을 점점 느끼게 되었다.

삼성에 김시진, OB에 박철순, 롯데에 최동원

그리고 해태에 선동열

음... 위 3명 또한 레전드이기에 곧 소개할 것이다.

 

선동열은

광주에서 초, 중,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며 고려대학교로 진학하여

1985년 해태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게 된다.

1985년에서 1995년까지 해태에서 뛰고

1996년에서 1999년까지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뛰다가 은퇴하였다.

포지션은 투수로

선발투수를 하였고 우투우타 성향이라고 한다.

 

해태시절

367경기 146승 40패 132세이브 평균자책점 1.20 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한국시리즈 우승 6회 (1986~1989, 1991, 1993)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6회 (1986, 1988~1991, 1993)

MVP 3회 (1986, 1989, 1990)

승리 1위 4회 (1986, 1989~1991)

평균자책점 1위 8회 (1985~1991, 1993)

승률 1위 4회 (1987, 1989~1991)

구원왕 2회 (1993, 1995)

 

그의 기록이다.

그의 명예로운 기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의 명예로운 선수생활은 볼 수 있었다.

프로야구 출범이 40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초창기 멤버가 아직도 부동의 레전드로 남아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의미는 충분히 전달되었다.

 

해태의 대표적인 선발 선수

나아가서 대한민국 국보투수 선동열

광주의 태양, 그가 있어 해태의 전성기 첫 조각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